공자가어 90-치사(致思)1
孔子北遊於農山(공자북유어농산),
공자가 북쪽 농산으로 유람을 갔을 때
子路子貢顔淵侍側(자로자공안연시측)․
자로, 자공, 안연이 곁에서 시중들게 되었다.
孔子四望(공자사망),
공자가 사방을 둘러보며
喟然而嘆曰(위연이탄왈):
위연히 탄식하였다.
"於斯致思(어사치사),
”이런 곳에서 깊이 생각한다면
無所不至矣(무소부지의)․
생각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것이다.
二三子各言爾志(이삼자각언이지),
너희들은 각자 뜻하는 것을 말해 보아라.
吾將擇焉(오장택언)․
내가 그 중에서 골라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