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28-왕언해(王言解)13
曾子曰(증자왈):
증자가 물었다.
"敢問此義何謂?“
“감히 여쭙건데 이 뜻은 무엇을 말합니까?”
孔子曰(공자왈):
공자가 말했다.
"古者明王(고자명왕)
“옛날의 명왕은
必盡知天下良士之名(필진지천하량사지명)
반드시 온 천하에 훌륭한 선비의 이름을
旣知其名(개지기명)
모두 알고 있었다.
又知其實(우지기실)
또 그 실상을 알고
又知其數(우지기삭)
그 능력을 알고
及其所在焉(급기소재언)․
그들이 있는 장소도 알고 있었다.
然後因天下之爵以尊之(연후인천하지작이존지)
그런 뒤에 천하의 작위로 그들을 존귀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