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116–치사(致思)27
枯魚銜索(고어함삭),
마른 물고기가 새끼줄에 꿰어 있으니
幾何不蠹(기하부두),
좀이 슬지 않을 시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二親之壽(이친지수),
양친께서 수를 누리셨지만
忽若過隙(홀야과극)․”
(달리는 말이) 틈을 지나는 것과 같이 빠른 것입니다.”
孔子曰(공자왈):
공자가 말했다.
“由也事親(유아사친),
유가 부모를 섬길 때에는
可謂生事盡力(가위생사진력),
살아 계실 때에는 힘을 다하였고
死事盡思者也(사사진사자야)․”
돌아가셔서도 그리움을 극진하게 다하였다고 가히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