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79 –오의해(五儀解)11
夫君者(부군자),舟也(주야);
임금이란 배이고,
庶人者(서인자),水也(수야);
백성은 물입니다.
水所以載舟(수소이재주),
물은 배를 띄우지만,
亦所以覆舟(역소이복주),
또한 뒤집어지게도 합니다.
君以此思危(군이차사위),
임금님께서 이것을 위태롭다고 느끼신다면
則危可知矣(즉위가지의)․
위태로움을 아시는 것입니다.
君旣明此五者(군기명차오자),
임금님께서 이 다섯 가지를 밝게 아시고
又少留意於五儀之事(우소유의어오의지사),
오의에 대해 약간만 유념하신다면
則於政治(즉어정치),
정치하는 데에 있어
何有失矣(가유실의)․”
어찌 실수가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