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75 –오의해(五儀解)7
公曰(공왈):
애공이 말했다.
"何謂聖人(하위성인)?”
“성인이란 무엇입니까?”
孔子曰(공자왈):
공자가 말했다.
"所謂聖者(소위성인),
“소위 성인이란 자는
德合於天地(덕합어천지),
덕이 천지와 합하고
變通無方(변통무방),
변화가 한쪽으로만 통하지 않으며
窮萬事之終始(궁만사지종시),
만사의 시작과 끝을 다 알고 있으며
協庶品之自然(협서품지자연),
모든 물건을 자연에 맞게 하며
敷其大道而遂成情性(부기대도이수성정성);
큰 도를 펴 사람이 정성을 이루도록 합니다.
明並日月(명병일월),
밝기가 해와 달과 같고
化行若神(화행약신),
화합하여 행동하는 것이 신과 같으며
下民不知其德(하민부지기덕),
아래에 있는 백성은 그 덕을 알지 못합니다.
睹者不識其鄰(도자불식기린)․
그를 대해 보는 자도 그가 이웃에 있는 줄 알지 못합니다.
此謂聖人也(차위성인야)․”
이런 사람을 성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