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66 –문례(問禮)8
以炮以燔(이포이번),
음식을 통째로 굽거나 부치고
以烹以炙(이팽이적),
삶거나 굽기도 하였다.
以爲醴酪(이위례락);
단술과 발효우유를 만들고
治其絲麻(치기사마),
실과 삼으로
以爲布帛(이위포백),
옷감을 만들어
以養生送死(이양생송사),
살아 있는 자는 목숨을 잇고 죽은 자는 보내며
以事鬼神(이사귀신)․
귀신을 섬기게 되었다.
故玄酒在室(고현주재실),
그리하여 현주는 방에 두고
* 玄酒(현주) : 물
醴醆在戶(예잔재호),
예잔은 문에 두며
* 醴醆(예잔) : 단술과 백주
粢醍在堂(자제재당),
약주는 마루에 두고
* 粢醍(자제) : 곡류로 만든 담홍색의 술
澄酒在下(징주재하),
청주는 아래에 두었다.
陳其犠牲(진기희생),
희생물을 진열하고
備其鼎俎(비기정조),
정조를 갖추며
* 其鼎俎(기정조) : 익히지 않은 고기를 제사상에 올림
列其琴瑟(열기금슬), 管磬鐘鼓(관경종고),
금슬과 관경, 종고를 늘어놓고
以降上神(이강상신),
상신이 강림하여
上神天神與其先祖(상신천신여기선조),
선조와 함께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