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143–삼서(三恕)15

by wakeorsleep posted Sep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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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143삼서(三恕)15



子路盛服見於孔子(자로성복견어공자)

자로가 옷을 잘 차려 입고 공자를 뵈었다.


子曰(자왈)

공자가 말했다.


()!

유야!


是倨倨者何也(시거거자하야)

이렇게 거만하게 차려입다니 어쩐 일이냐?


夫江始出於岷山(부강시출어민산),

무릇 강물은 처음 민산에서 나올 때에는


其源可以濫觴(기원가이람상),

그 근원이 겨우 술잔에 넘칠 정도이나


及其至于江津(급기지우강진),

강나루에 이르러서는


不舫舟(불방주),

배를 타지 않거나


不避風(불피풍),

바람을 피하지 않으면


則不可以涉(즉불가이섭),

건너지 못한다.


非唯下流水多耶(비유하류수다야)

아래로 흘러갈수록 물이 많아지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今爾衣服旣盛(금이의복기성),

지금 네가 의복을 한껏 차려입고


顔色充盈(안색충영),

안색이 (거만함으로가득하면


天下且孰肯以非告汝乎(천하차숙긍이비고여호)

천하에 누가 네 잘못을 즐겨 충고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