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130–삼서(三恕)2
孔子曰(공자왈):
공자가 말했다.
“君子有三思(군자유삼사),
”군자에게는 세 가지 생각할 것이 있으니
不可不察也(불가불찰야)․
잘 살피지 않을 수 없다.
少而不學(소이불학),
젊어서 배우지 않으면
長無能也(장무능야);
자라서 무능하고,
老而不敎(노이불교),
늙어 (자식을) 가르치지 않으면
死莫之思也(사막지사야);
죽을 때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한다.
有而不施(유이불시),
(재물이) 있어도 베풀지 않으면
窮莫之救也(궁막지구야)․
궁핍할 때 구제받지 못한다.
故君子少思其長則務學(고군자소사기장즉무학),
그러므로 군자는 젊어서는 어른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여 공부에 힘쓰고
老思其死則務敎(노사기사즉무교),
나이 들어서는 죽을 때를 생각하여 가르치기에 힘쓰고
有思其窮則務施(유사기궁즉무시)․”
재물이 있을 때에는 궁핍할 때를 생각하여 베풀기에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