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113–치사(致思)24
故君子不可以不學(고군자불가이불학)․
그러므로 군자는 학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其容不可以不飭(기용불가이불칙),
그 용모도 삼가지 않을 수 없다.
不飭無類(불칙무류),
삼가지 않으면 친구가 없고
無類失親(무류실친),
친구가 없으면 친절함도 없어진다.
失親不忠(실친불충),
친절함이 없으면 충성하지 못하게 되고,
不忠失禮(불충실례),
충성하지 못하면 예의를 잃으며,
失禮不立(실례불립)․
예의를 잃으면 (세상에서) 설 수 없게 된다.
夫遠而有光者(부원이유광자),
무릇 멀이 있어도 빛이 나는 것은
飭也(칙야);
삼가기 때문이며
近而愈明者(근이유명자),
가까워도 더욱 밝은 것은
學也(학야)․
학문을 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