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84–오의해(五儀解)16
哀公問於孔子曰(애공문어공자왈):
애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夫國家之存亡禍福(부국가지존망화복),
“무릇 나라의 존망과 화복이
信有天命(신유천명),
천명에 있고
非唯人也(비유인야)․”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孔子對曰(공자대왈):
공자가 대답했다.
"存亡禍福(존망화복),
“존망과 화복은
皆己而已(개기이이),
모두 자기에게 달렸고
天災地妖(천재지요),
하늘의 재앙이나 땅의 괴이한 일이
不能加也(불능가야)․”
더해지지는 못합니다.”
公曰(공왈):"善(선)!
애공이 말하였다. “훌륭합니다!
吾子之言(오자지언),
그대의 말씀이.
豈有其事乎(기유기사호)?”
그런 사실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