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74 –오의해(五儀解)6
公曰(공왈):
애공이 물었다.
"何謂賢人(하위현인)?”
“무엇을 현인이라고 합니까?”
孔子曰(공자왈):
공자가 말했다.
"所謂賢人者(소위현인자),
“소위 현인이라고 하는 자는
德不踰閑(덕불유한),
덕이 법을 넘지 않고
閑法行中規繩(한법행중규승),
행동 척도에 맞으며
言足以法於天下(언족이법어천하),
말이 천하의 법이 되기에 족하므로
而不傷於身(이불상어신),
자신의 몸이 상하지 않습니다.
道足以化於百姓(도족이화어백성),
그 도가 족히 백성들에게 교화가 될 수 있기에
而不傷於本(이불상어본);
또한 (자신의) 근본을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
富則天下無宛財(부즉천하무완재),
부에 대해서는 천하에 재물을 쌓아두지 않고
施則天下不病貧(시즉천하불병빈)․
남에게 재물을 나누는 데 있어 천하에 가난함을 염려하는 일이 없으니
此則賢者也(차즉현자야)․”
이런 자를 현자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