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159–호생(好生)14
虞芮之君曰(우예지군왈):
우나라와 예나라의 임금은 말하였다.
“嘻(희)!
“아!
吾儕小人也(오제소인야),
우리들은 소인이다.
不可以入君子之朝(불가이입군자지조).”
군자의 조정에 들어갈 수 없다.”
遠自相與而退(원자상여이퇴),
드디어 각자 서로의 나라로 돌아가
咸以所爭之田爲閒田也(함이소쟁지전위한전야).
서로 다투던 밭을 한전으로 삼았다.
* 閒田(한전) : 공지(空地)
孔子曰(공자왈):
공자가 말하였다.
“以此觀之(이차관지),
”이로써 보면
不令而從(불령이종),
명령하지 않아도 따르며
不敎而聽(불교이청),
가르치지 않아도 들으니
至矣哉(지의재)!”
지극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