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96-치사(致思)7

by wakeorsleep posted Jul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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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96-치사(致思)7

   


季羔爲衛之士師(계고위위지사사),

계고가 위나라의 사사가 되어

季羔(계고) : 공자의 제자위나라 사람으로 비()와 후(땅의 재상을 지냄심한 추남이라 공자가 그가 어리석은 사람인 줄로 착각하였다.

士師(사사) : 형벌을 맡은 관리.


刖人之足(월인지족),

죄인의 다리를 벤 일이 있었다.

() : 다리를 베는 고대 극형의 하나.


俄而衛有蒯聵之亂(아이위유괴외지난),

얼마 뒤 위나라에 괴외의 난이 일어나

蒯聵之亂(괴외지난) : 괴외는 위나라의 장공(莊公)이다위 영공(靈公)의 태자일 때 영공의 총희 남자(南子)에게 죄를 지어 진나라로 도망갔다가 영공이 죽고 괴외의 아들이 임금이 되었다괴외는 위나라 대부 공리(孔悝)와 결탁하여 임금 자리를 빼앗았다.


季羔逃之(계고도지),

계고는 도망가


走郭門(주곽문),

성문으로 달려나갔다.


刖者守門焉(월자수문언)

다리를 잘린 자가 문을 지키고 있었다.


謂季羔曰(위계고왈)

그는 계고에게 일러주었다.


"彼有缺(피유결)

저쪽에 담이 무너진 곳이 있습니다.”


季羔曰(계고왈)"君子不踰(군자불유)

계고가 말했다. “군자는 담을 넘지 않는다.”


又曰(우왈)"彼有竇(피유두)

그가 또 말했다. “저쪽에 구멍이 있습니다.”


季羔曰(계고왈)"君子不隧(군자불수)

계고가 말했다. “군자는 구멍으로 드나들지 않는다.”


又曰(우왈)"於此有室(어차유실)

그가 또 말했다. “그러면 여기에 방이 있습니다.”


季羔乃入焉(계고내입언)

계고가 방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