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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15-시주(始誅)7



詩云(시운)天子是毗(천자시비)

시경에 말하기를 천자를 도와


俾民不迷(비민불미)

백성이 미혹되지 않게 하라.’


是以威厲而不試(시이위려이불시)

옛날에는 위엄이 있었으나 시험하지 않았고


刑錯而不用(형착이불용)

형벌이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今世則不然(금세즉불연)

지금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亂其敎(난기교)

그 가르침을 어지럽히고


繁其刑(번기형)

그 형벌을 번거롭게 하여


使民迷惑而陷焉(사민미혹이함언)

백성을 미혹시켜 함정에 빠지게 한다.


又從而制之(우종이제지)

또한 여기에 더해 계속해서 제압하니


故刑彌繁(고형미번)

형벌은 번잡해지고


而盜不勝也(이도불승야)

도적은 이길 수 없게 되었다.


夫三尺之限(부삼척지한)

무릇 저 석 자 정도의 턱을


峻故也(준고야)

갑자기 높아지기 때문이다.


百仞之山(백인지산)

백 길이나 되는 산도


重載陟焉(중재척언)

무거운 짐을 싣고 올라갈 수 있는 것은


何哉(하재)

어째서인가?


陵遲故也(능지고야)

서서히 경사가 있기 때문이다.


陵遲猶陂池也今世俗之陵遲久矣(금세속지능지구의)

지금 세속은 천천히 계속해서 높아진 지가 오래되었다.


雖有刑法(수유형법)

비록 형법이 있다 하여도


民能勿踰乎(민능물유호)

백성들이 범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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