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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6-상로(相魯)6



齊侯將設享禮(제후장설향예)

제나라 임금이 항례를 베풀 즈음에


孔子謂梁丘據曰(공자위양구거왈)

공자가 양구거에게 말하였다.


齊魯之故(제노지고)

제나라와 노나라 사이의 옛 일을


吾子何不聞焉(오자하불문언)

그대는 듣지 못하였습니까?”


事旣成矣(사기성의)

일이 이미 이루어졌는데


而又享之(이우향지)

또 향례를 하니


是勤執事(시근집사)

일하는 사람만 수고롭습니다.


且犠象不出門(차희상불출문)

또 희상 잔은 문 밖으로 나갈 수 없고

犠象(희상) : 소와 코끼리 모양의 술잔


嘉樂不野合(가락불야합)

가악은 들에서 연주하지 않습니다.


享而旣具(향이기구), 是棄禮(시기예)

향례를 하는데 이런 여러 가지를 갖추어 놓았다면 예를 버리는 것이고,


若其不具(약기불구), 是用秕粺(시용비패)

갖추어 놓지 않았다면 껍질만 쓰는 것입니다.

秕粺(비패) : 쭉정이돌피 등하찮은 것을 뜻한다.


用秕粺君辱(용비패군욕)

껍질을 써서 임금을 모욕되게 하는 것은


棄禮名惡(기예명악)

예를 버리고 악한 명분을 세우는 것입니다.


子盍圖之(자합도지)?

그대는 어찌하여 바로잡지 않습니까?


夫享所以昭德也(부향소이소덕야)

항례라는 것은 덕을 밝히는 것이니


不昭(불소)

(덕을밝히지 못한다면


不如其已(불여기이)

그만두는 것이 낫습니다.”


乃不果享(내불과향)

마침내 향례를 치르지 않게 되었다.


齊侯歸(제후귀)

제나라 임금은 돌아가


責其群臣曰(책기군신왈)

여러 신하들을 책망하였다.


"魯以君子道輔其君(노이군자도보기군)

노나라는 군자의 도로 임금을 보필하는데


而子獨以夷狄道敎寡人(이자독이이적도교과인)

우리나라는 이적의 도로 과인을 가르쳐


使得罪(사득죄)

죄를 얻게 하는가.”


於是乃歸所侵魯之四邑及汶陽之田(어시내귀소침노지사읍급문양지전).

그리고는 마침내 옛날 차지하였던 노나라의 네 고을과 문양의 땅까지 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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