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몽선습(童蒙先習)은 조선 중종 때 박세무(朴世茂)가 저술하여 현종11년(1670년)에 간행된 글자 그대로 어린 학동들이 사자소학과 함께 먼저 읽혔든 초급 과정의 교재로 학습 방법은 성독(聲讀: 소리 내어 읽음)을 해서 모두 외웠으며, 하루에 몇 번 씩 읽고 쓰는 주입식 방법이었다. 우리 선조들의 정신 세계를 지배했든 동몽선습의 첫 귀절은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하니..........." 로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인의예지신의 오륜을 강조했다.
천지에 있는 만물 중에서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니 사람이 귀한 그 까닭은 다섯가지 인륜(人倫)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