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浪史雜草 -86  文- 烈婦崔氏傳 3

 

事載嶺南三綱錄 某曾拂名 台奉云外史氏 曰栢舟自誓 共姜之美德 截耳斷鼻令女之高節


그 아름다운 일은 영남 삼강록에 등재했다. 아무개가 일찍이 이름을 떨친 태봉이 말하기를 “야사에 이르기를 백주는 스스로 맹서한 공강의 아름다운 덕 귀를 자르고 코를 벤 여자의 높은 절개로 하여금 스스로 맹서하게 하였구나‘라고 했다.


盖夫死全節 非明于禮義 篤于貞烈者 行之猶難 況指血感神 使己死之夫 得延半日之命者 非天下之至誠 烏可得哉 不改其節 乃其餘事耳 故吾於崔氏之烈 尤有感焉


                                  歲在丁酉六月下澣 李英浩 書


대개 남편이 죽으면 모든 절개가 예의에 밝지 않고 정렬에 독실한 자가 아니면 행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손가락을 잇게 한 것은 천하의 지극한 정성이 아니겠는가! 어찌 얻을 수 있으랴!  그 절개를 고치지 않고 곧 그 나머지 일을 하였다. 그러므로 나는 최씨의 정열에 대해 더욱 느낌이 있는 것이다.


                           정유 6월 하순 이영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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